지난 한주 미국 증시는 연말 효과 속에 주요 지수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S&P 500과 다우존스, 나스닥은 주간 기준으로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산타 클로스 랠리 구간 진입 신호를 보였고, 특히 S&P 500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하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대형주들이 강세를 이끌었고, 작은 규모의 러셀2000은 상대적으로 약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변동성 지수(VIX)는 하락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우위였고, 투자자들은 가벼운 거래량 속에서 연말 경기 및 금리 동향에 주목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경계감과 낙관론이 혼재했으나 긍정적 기술적 흐름과 함께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