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머노이드 부품은 누가 만들까?

지난주 트위터에서 휴머노이드의 파트별 주요 제조사 이미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휴머노이드' 라는

2025. 3. 9.

🤖 휴머노이드 부품은 누가 만들까?

지난주 트위터에서 휴머노이드의 파트별 주요 제조사 이미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휴머노이드' 라는 컨셉과 그 완성품을 파는 기업들에 초점이 많이 갈수 밖에 없습니다. 한단계 더 나아가서 투자를 하려면 미디어에 노출이 되고 있지 않은 산업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는 것 처럼 이미 휴머노이드는 중국판이라고 보셔도 되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기술과 빠른 제조능력을 모두 갖춘 이들의 어드밴티지를 직관적으로 볼수 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저는 미장을 주로 다루는 만큼, 저 사이에 숨어있는 잘 모르는 미증권 상장사를 골라봤습니다.

1️⃣ 센사타 테크놀로지스 (NYSE: ST)
센사타(Sensata)는 자동차, 산업, 항공우주, HVAC(난방·환기·공조) 분야에서 사용되는 고정밀 센서 및 전력 관리 솔루션을 설계 및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힘, 압력, 온도 센서와 같은 다양한 센서를 제공하며, 이는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 핵심 기술 및 제품:

힘 및 토크 센서 (로봇 및 자동화에 사용)
압력 센서 (자동차 및 산업 장비용)
위치 및 속도 센서 (모터 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용)
배터리 관리 및 전력 솔루션

🔹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사례:

힘 및 토크 센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정밀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줌
압력 센서는 유압 및 공압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

2️⃣ 노밴타 (NASDAQ: NOVT)
노밴타(Novanta)는 광학, 정밀 모션 제어 및 비전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로봇 공학, 산업 자동화, 의료 기기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특히 레이저 기반 제조 시스템, 3D 비전, 정밀 모션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핵심 기술 및 제품:

고정밀 레이저 시스템 (제조 및 의료 장비에 사용)
3D 비전 시스템 (로봇의 공간 인식 및 물체 감지에 활용)
정밀 모션 제어 시스템 (반도체 제조 및 자동화 시스템용)
광학 인코더 (초정밀 위치 제어에 필수)

🔹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사례:

노밴타의 레이저 스캐닝 및 심도 카메라는 로봇의 비전 시스템에 필수
정밀 모션 제어 기술은 부드럽고 정확한 로봇 움직임을 가능하게 함

3️⃣ 파커-하니핀 (NYSE: PH)
파커-하니핀(Parker-Hannifin)은 유압, 공압 및 전기기계 제어 기술을 전문으로 하며, 산업 자동화, 항공우주 및 로봇 공학에 사용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핵심 기술 및 제품:

유압 및 공압 액추에이터 (산업 로봇 및 자동화 장비에 사용)
정밀 모션 제어 솔루션 (로봇 팔 및 휴머노이드 관절용)
서보 모터 및 드라이브 (고성능 로봇의 모션 컨트롤)
필터 및 유체 관리 솔루션 (제조 및 항공우주 산업용)

🔹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사례:

Parker의 서보 모터 및 액추에이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
유체 동력 시스템은 산업용 로봇 및 기계 시스템에 사용

4️⃣ 콜모겐 (리걸 렉스노드 자회사, NYSE: RRX)
콜모겐(Kollmorgen)은 고성능 모터, 드라이브 및 모션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며, 로봇, 자율 주행 차량, 의료 장비 및 항공우주 산업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 핵심 기술 및 제품:

프레임리스 토크 모터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용)
서보 모터 및 드라이브 (자동화 및 로봇의 정밀 제어)
AGV(자율이동로봇) 모션 솔루션 (물류 및 산업 자동화 분야)
로봇 액추에이터 및 정밀 모션 제어 기술

🔹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 사례:

콜모겐의 프레임리스 토크 모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매끄러운 관절 움직임을 지원
정밀 모션 제어 시스템은 산업 및 서비스 로봇에 필수

📈 지난주 마켓 리뷰

지난주 미국 증시는 관세 이슈로 큰 변동성을 보이며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주 초반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발표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S&P 500과 나스닥이 각각 1.76%, 2.64% 하락했고, 특히 반도체 업종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중반에는 GM과 포드가 관세 유예 소식에 급등하며 시장이 반등했지만, 이후 기술주 중심의 급락이 다시 나타나며 나스닥은 조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 필요성을 낮게 평가하면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노동 시장 지표도 예상보다 부진해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기술주 반등과 브로드컴 실적 호조 덕분에 S&P 500이 0.55% 상승하며 일부 회복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은 관세와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