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4의 퀀텀칩 대격돌!

트럼프와 밴스가 젤렌스키를 2:1로 상대하는 뉴스가 주말사이 아주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최근 연달아 공개

2025. 3. 2.

🆚 빅4의 퀀텀칩 대격돌!

트럼프와 밴스가 젤렌스키를 2:1로 상대하는 뉴스가 주말사이 아주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최근 연달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양자칩 소식은 제 기억에서 조차 잊혀졌습니다. 하지만 양자컴퓨터의 빅4(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IBM)가 모두 양자칩을 갖게된 지금부터가 상업화 경쟁의 시작점인 만큼 중간 점검을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물론 국내 개미 투자자분들은 아이온큐와 리게티 컴퓨팅 처럼 아직 미실현된 잠재력이 무한한 기업들의 이야기를 선호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모두 이 빅4와 경쟁해야하는 만큼 이들의 전략과 현황도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업별 한줄 요약은 맨 아래 붙여뒀으니 길어서 지루하신 분들은 그 부분만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전략 비교

1️⃣ 큐비트 유형

구글과 IBM은 기존의 초전도 큐비트(superconducting qubits) 방식을 유지하며, 오류 수정과 확장성 개선을 목표로 함.
마이크로소프트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인 위상적 큐비트(topological qubits) 를 적용, 하드웨어 수준에서 오류율을 줄이는 접근 방식을 택함.
아마존은 기존 초전도 큐비트의 변형인 보소닉 큐비트(bosonic cat qubits) 를 사용하여, 오류 수정 부담을 줄이는 설계를 적용.

2️⃣ 기술 전략

구글: 오류 수정이 가능한 완전한 양자컴퓨터를 만드는 데 집중. 연구 중심이며, 논문 발표 및 기술 개발을 선도.
마이크로소프트: 장기적인 혁신에 초점. 위상적 큐비트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성공 시 확장성이 가장 뛰어날 가능성이 있음.
아마존: 상업화 가능성을 고려한 클라우드 중심 전략. AWS 내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
IBM: 단순히 큐비트 수를 늘려 양자컴퓨터의 계산 능력을 확장하는 전통적인 방식. 빠르게 산업에 적용하려는 실용적 접근법.

3️⃣ 목표 및 시장 전략

구글 & 마이크로소프트: 장기적인 연구와 기술 우위를 확보하는 전략. 즉각적인 상용화보다, 기술적 완성도를 먼저 높이는 데 집중.
아마존 & IBM: 실제 산업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결하려는 전략. 빠르게 비즈니스 적용이 가능하도록 조정.

📈 투자 관점

단기적 기회 (IBM & 아마존)

IBM은 빠르게 산업 적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파트너십 및 기업 계약을 확대하는 방식.
아마존은 AWS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반 양자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

장기적 기대감 (구글 &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양자 오류 수정이 완벽한, 완전한 양자컴퓨터를 목표로 함.
마이크로소프트의 위상적 큐비트가 성공한다면 기존 초전도 방식보다 훨씬 뛰어난 확장성을 가질 가능성이 큼.

🆚 빅4의 양자칩 전략 요약

IBM → 최대한 빠르게 큐비트를 확장하여 시장 선점
아마존 → 클라우드(AWS)와 연계하여 상업화 집중
구글 → 오류 수정이 가능한 완전한 양자컴퓨터 연구
마이크로소프트 → 차세대 위상적 큐비트를 통한 근본적 오류 해결

🐟 미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들의 전략 요약

아이온큐 → 고품질 이온트랩 큐비트를 활용해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시장 선점 및 정부·기업 계약 확대
리게티 → 초전도 큐비트 기반 멀티칩 아키텍처를 통해 확장성 확보 및 자체 반도체 팹 운영
D-웨이브 → 양자 어닐링(Quantum Annealing) 기술을 상업화하고, 게이트 기반 양자컴퓨터 개발 병행
퀀텀컴퓨팅 → 광학 큐비트 및 양자 센서 기술을 개발하여 특수 산업(이미징, 감지) 시장 공략

📈 지난주 마켓 리뷰

지난주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컸습니다. 주 초반에는 기술주 중심의 약세로 S&P 500과 나스닥이 하락했지만, 주 후반에는 반등하며 손실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특히,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경제 지표들이 시장에 영향을 미쳤으며,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과 주택 판매 감소가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습니다. 주요 개별 종목으로는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컸으며, 일부 기업은 실적 호조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과 무역 관세 이슈를 주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