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6월 마지막 주와 7월 첫 주 초에 걸쳐 랠리를 이어가며 S&P500과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5월 인플레이션은 예상대로 2.4%를 기록하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유지시켰고, 연준은 여전히 데이터 중심의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기술주는 일시적인 조정을 받았지만, 에너지와 금융 등 경기민감주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주 내에서 조정이 있었고, 테슬라는 정치적 리스크와 함께 주간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소비지표는 둔화 신호를 보였으며, 소매판매 감소와 소비심리지수 하락이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습니다.